기초생활수급자가 5년간 모은 전 재산 500만 원을 쓰레기로 착각해 버렸습니다.
얼마나 앞이 깜깜했을까요.
바로 가까운 지구대로 달려갔다고 하는데요.
그 사연 화면으로 확인해보시죠.
지난 17일 밤, 부산 당감지구대로 달려간 50대 김 모 씨.
쓰레기로 착각해 버린 500만 원을 찾을 수가 없다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.
간절한 부탁에 새내기 경찰관이 나섰는데요.
쓰레기 수거차량이 오기 전 돈을 찾아야 한다며 골목을 다니며 맨손으로 쓰레기 더미를 뒤졌습니다.
장갑과 마스크도 없이 폭염 속에 악취를 견디는 동안 온 몸은 땀에 젖었는데요.
다행히 당감시장 인근 쓰레기 더미에서 500만 원이 들어있는 검정봉투를 발견했습니다.
돈을 돌려받은 김 모씨, 연신 감사의 인사를 했는데요.
자기 일처럼 나선 새내기 경찰들의 활약으로 소중한 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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